시연회 모습
시연회 모습

아이크래프트는 지난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함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통신 3사가 참여한 가운데 '통신사의 5G MEC 환경에서, AI기술인 연합학습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아이크래프트가 수행 중인 국책연구과제의 결과물로, 해당 시연회에 참석한 통신3사의 직책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아이크래프트 블록체인사업본부는 "AI기술 중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 개인 데이터 학습이 가능한 연합학습 기술과 탈중앙성, 투명성을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했다"며 "다수의 참여자가 데이터 제공 없이도 연합 학습 과정에 참여해 본인이 보유하지 않은 데이터의 학습 결과에 대해서도 제공받고, 블록체인기술로 연합학습 참여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개발된 보안연합학습(Secure Federated Learning) 기술은 모델에서 데이터를 역산해내는 모델 전도 공격(Model Inversion Attack)과 같은 공격 등의 방어도 가능한 매우 안전한 연합학습기술"이라며 "다양한 MEC 블록체인 환경에서 저지연 연합학습을 위한 여러 기술을 개발 중이며, 관련 특허를 출원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기술은 통신사의 5G MEC 환경에서 다양한 유형의 초저지연 인공지능 블록체인 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고,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각 회사가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자원을 공유하거나, 프라이빗 클라우드 내에 존재하는 각 회사별 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고 연합학습에 참여해 블록체인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며 "클라우드 사용 기업 측면에서 ‘비용절감과 보상’의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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