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너지가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가운데 모회사 필옵틱스는 20% 넘게 급락하고 있다. 필에너지 기대감으로 급등세를 타오다 막상 코스닥에 올라오자 셀온(sell-on)이 일어나고 있다.
셀온은 어떤 재료를 기대하고 매수하거나 계속 보유해오다 막상 재료가 나오면 현금화에 나서는 것을 이른다. '뉴스에 판다'도 셀온의 하나다.
14일 오전 10시36분 현재 필옵틱스는 전일보다 27.24% 떨어진 1만6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5.31% 상승을 시작으로 상승 행진을 벌여왔다. 13일 10.67% 상승하며 이때까지 109.5% 올랐다. 자회사 필에너지 상장 기대감에서다.
필에너지가 14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하면서 차익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전형적인 셀온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필에너지는 같은 시각 공모가보다 243.53% 오른 1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때 13만2000원까지 올랐다. 공모가의 4배 즉 따따블 가격인 상한가 13만6000원을 찍지는 못했다.
필에너지는 2차전지 장비업체다.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13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 약 15조8000억원이 몰리며 올해 상장한 기업 중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필옵틱스는 공모 전 필에너지 지분 80%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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