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매출 1위'는 애플..LG화학ㆍSKTㆍ삼성SDI도 선정

글로벌 |입력

애즈유소우-코퍼레이츠나이츠 200개 기업 선정

애즈유소우와 코퍼레이츠 나잇츠가 선정하는
애즈유소우와 코퍼레이츠 나잇츠가 선정하는 '2023 클린200'에서 한국 기업으론 LG화학, SK텔레콤, 삼성SDI 등이 올랐다. 1위는 애플이었다. 출처=애즈유소우

애플이 '클린 200'(Carbon Clean 200) 1위를 차지했다. 

5일(현지시간) 비영리 ESG 행동주의 투자자인 애즈유소우(As You Sow)와 리서치 회사 코퍼레이츠 나잇츠(Corporate Knights)가 선정한 '2023 클린 200'에서 애플은 2년 전 목록에도 오르지 못했지만 지속 가능한 부문에서 약 71%의 매출(2590억달러)이 발생, 올해 1위를 기록했다. 

클린 200 기업은 6720개 글로벌 기업 풀 가운데 전 세계 상위 200개 기업을 꼽아 순위를 매겼다. 화석연료·무기·교도소 투자 등 논란이 되는 사업 관행에 노출되거나 '기후정책을 체계적으로 방해한 기록이 있는' 기업은 이 목록에서 제외된다

2위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 지속 가능한 매출 2287억달러를 올렸다. 인텔, TSMC, 테슬라, 시스코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기업으론 LG화학이 21위에 올랐고, SK텔레콤(29위), 삼성SDI(38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올해 클린 200 기업은 35개국 기업에 걸쳐 있었으며 가장 많은 기업이 미국, 중국, 일본에 상장돼 있다.  

미국 기업들은 평균 230억달러의 지속 가능한 매출을 기록했고, 이어 독일이 180억달러, 한국 170억달러 순이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