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팜 전문기업 올레팜이 국산 신품종딸기 '홍희'로 중동 수출길에 나선다. 올레팜은 지난 7일 농업회사법인 헤테로 최이영 대표이사와 딸기 신품종 ‘홍희’ 및 그 외 품종에 대한 전용실시권 설정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올레팜은 코오롱글로벌의 지분투자를 받은 스마트팜 전문 업체. '딸기와 연어'라는 시장성 높은 두 먹거리에 대한 생산기술 개발을 통해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올레팜은 이번 계약으로 ‘홍희’에 대해 대한민국(Indoor Farm에 국한) 및 사우디아라비아, UAE(아랍에미리트연합국), 카타르 및 쿠웨이트 등을 포함한 중동지역과 중앙아시아 전용 실시권을 10년간 보유하게 됐다. 또한 이번 계약에 홍성군 올레팜의 해외 프로젝트를 위한 딸기 육묘시설을 양사 협력을 통해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로써 올레팜의 중동지역 스마트팜 사업 진출이 한층 앞당겨졌다는 평가다.
‘홍희’는 농업회사법인 헤테로가 7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국산 신품종 딸기로, 평균 당도가 15브릭스 내외로 일반 딸기 품종(11~12브릭스)보다 당도가 높다. ‘홍희’는 청포도 같은 청량한 맛과 복숭아 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한국·일본산 프리미엄 딸기 주력 수출시장 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신선 딸기 수출액'은 2021년 한화 약 825억원(6347만6천달러)에 이른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0%이상의 성장세다.
올레팜 마이클 안 대표이사는 “본 계약을 통해 국산 딸기의 중동지역 수출에 지름길이 생겼다”며 “헤테로는 우수한 품종을 연구해 선보이고 올레팜은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해당 품종의 양산체계를 마련하는 등 양사 간 효율적 분업체계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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