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지난해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주주들과 약속했던 주주환원정책을 착실히 진행중이다. 특히 50% 배당성향 유지 기조에 더해 올해 주당 배당금을 전년비 증액하고 자사주 매입, 소각 방침까지 밝혀 주주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4년만의 자사주 소각은 '덤'
10일 KT에 따르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9일(목) KT는 공시를 통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계획을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신탁계약 방식을 통해 총 3,000억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이중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키로 해 사실상 배당에 준하는 효과를 발한다.
KT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자사주 소각은 2009년 이후 14년만이다.
주당 배당금 1960원..3년연속 늘려 시가배당률 5.5%
KT는 2020년부터 별도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하는 배당 정책을 유지해 왔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50원 증가한 주당 1,96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2020년 이래 3년 연속 매년 배당을 늘리는 등 주주친화적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배당율은 5.5%에 달한다.
매출 25조원 시대 '활짝' 열었다
KT는 지난해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로의 성공적인 도약을 이뤘다. 1998년 상장 이후 매출 25조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KT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비 3.0% 증가한 25조 6,500억원, 별도 기준 매출은 18조2,893억원을 기록했다.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DIGICO 및 B2B 사업 성장으로 2022년 연간 연결/별도 영업이익은 각각 1조6,901억원, 1조1,681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 6천억원 이상, 별도 영업이익은 2년 연속 1조원 이상을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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