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소스 9종 패키지 친환경제품으로 바꿔

㈜오뚜기가 육류소스 등 소스류 9종의 패키지를 친환경소재로 바꾸는 등 새단장하면서 ESG 행보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오뚜기는 "소스류 리뉴얼이 친환경과 디자인 측면을 고려한 것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뉴얼된 제품은 △와사비소스 △스위트칠리소스 △데리야끼소스 △바베큐소스 △바베큐소스 매운맛 △삼겹살 양파절임소스 △삼겹살 제주식 멜젓소스 △삼겹살 와사비 고추장소스 △간편 장아찌소스 등 총 9종이다. 육류나 해산물의 풍미를 더하는 소스부터 각종 요리에 감칠맛을 내는 소스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소스류 최초로 바이오페트(Bio-PET) 재질의 용기를 적용, 친환경성을 강화한 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이오페트는 사탕수수·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원료를 30% 사용한 소재로, 기존 석유계 페트 대비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절감할 수 있으며,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제품 라벨 역시 친환경 제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제품 표면에는 물에 닿으면 쉽게 제거되는 수분리성 ‘리무버블 스티커’ 라벨을 적용했다. 라벨 좌측 하단에는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EASY탭’ 마크로 소비자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가시성과 심미성까지 더했다.
소스 특징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내용물이 비치는 용기를 적용하고, 패키지 전면을 타이포 중심의 트렌디한 라벨 디자인으로 변경하여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가정이나 야외에서 간편하게 활용 가능한 소스류가 인기를 끄는 가운데, 시대의 흐름에 맞춰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품 패키지를 리뉴얼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로 국내 소스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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