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인터뷰... 구체적 발표 시점 등은 안 밝혀

중국의 빅테크 기업 알리바바도 오픈AI의 챗GPT에 맞설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회사 내부에서 테스트중이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은 생성 AI 챗GPT가 만들어낸 이레적인 돌풍에 뛰어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선제적인 투자에 이어 구글도 개발 중인 AI 챗봇 바드(Bard)를 시연해 보였고, 중국 바이두도 AI 챗봇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지난 2017년부터 생성 AI를 개발하고 있었다"고 밝혔지만 언제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CNBC에 "기술 분야 리더로서 우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뿐만 아니라 최종 사용자를 위한 첨단 혁신 기술을 부가가치 있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하는데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최대 게임 업체 중 하나인 넷이즈(网易)는 교육 자회사 요우다오(有道)가 생성 AI와 관련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챗GPT의 경쟁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거라고는 말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발표 일정도 밝히지 않았다.
관련기사
- AI에 운명 건 MS..."웹 재구성할 잠재력 있다"
- 구글도 '검색에서 AI로'...챗GPT 대항마 '바드' 내놨다
- 중국 바이두도 챗봇 인공지능 서비스 선보인다
- 10명 중 3명만 통하는 금리인하요구, 왜 안됐는지 설명해준다
- 코오롱 투자받은 올레팜, 신품종딸기 '홍희'로 중동 '원정'
- "149개 주택담보대출상품 1분만에 금리 비교"
- 우주상공에 띄운 태양광발전소..남은 과제는?
-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에서 홍보대사로 ∼"
- "KT주식 잘 샀네..배당+자사주소각"..소액주주 '싱글벙글'
- 챗GPT가 쏘아올린 AI챗봇 경쟁. 챗GPT 누구냐 넌...!
- 중국, 챗GPT 접근 막았다..기술기업들 '딜레마' 직면
- 중국 바이두, AI챗봇 '어니봇' 16일 선보인다
- 창업자 마윈 복귀하자마자..알리바바, 지주회사 체계로 변신
김윤경 기자
s_914@smarttoday.co.kr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