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은 지난해 매출이 4조7922억원으로 3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74억원으로 전년비 54%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당기순손실은 1656억원으로 2021년 2275억원 당기순익에서 적자전환했다.
이에따라 매년 주당 1000원∼2000원씩 지속했던 배당도 중단했다.
사측은 콘텐츠 판매와 음악 해외사업 호조로 매출이 늘었지만, 미디어부문 수익성 부진과 지분법 평가 손실 등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CJENM은 당초 20% 이상의 배당성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고 했으나 이날 이사회는 "당기순손실 발생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2023년 프리미엄IP 강화와 유통 플랫폼 수익성 제고 등을 통해 티빙 유료가입자수를 500만명으로 늘려 수익성을 제고하고, 글로벌IP제작 및 유통 확대, 음악해외매출비중 확대 등으로 수익성 중심경영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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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lmh@smart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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