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국FPSB(Financial Planning Standards Board)는 최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문희 이사(위 사진)를 제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문희 신임 회장은 국내 1세대 재무설계 전문가로 제1회 AFPK 및 제1회 CFP 국제재무설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 25년간 현장에서 활동해 온 베테랑이다.
이번 선출은 AFPK 및 CFP 자격인증자 출신이 한국FPSB 회장에 취임하는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 회장은 자격인증자의 권익 향상은 물론, 대국민 재무상담과 재무교육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건전한 재무설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취임 포부와 관련해 최 회장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 운영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초고령 시대에 필수적인 맞춤형 생애설계 사업을 확대하고, 재무설계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연계 재무설계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한국FPSB를 금융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FPSB 관계자는 "최문희 회장이 보유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더십이 조직 발전에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격인증자 중심의 실질적인 사업 추진과 인적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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