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주·대전 등 전세가율 '비상'...광역시중 울산 '최고'

건설·부동산 | 통합뉴스룸  기자 |입력
 *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조감도
 *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조감도

|스마트투데이=통합뉴스룸 | 지방 아파트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선 가운데 울산·광주·대전을 중심으로 한 5대 광역시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치솟고 있다.  

4일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 5대 광역시 아파트 평균 전세가율은 70.3%로 두 달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광역시 가운데 울산이 76.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75.4%), 대전(70.7%), 대구(68.6%), 부산(66.8%)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전세가율 상승과 전세 공급 위축이 맞물리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실제 전세 매물은 빠르게 줄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기업 아실에 따르면 11월 26일 기준 전세물건은 전년 동기 대비 ▲울산 32.2%(771→523건) ▲광주 30.3%(2,263→1,578건) ▲대전 50.5%(3,074→1,522건)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은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아파트 공급 물량이 3,000~4,000가구 수준으로 적정수요(5,463가구)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매매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지 주목된다. 

광주와 대전 아파트 매매가는 2022년 8월 최고가를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한 반면 전세가는 꾸준히 오르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전세가율이 상승한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세난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 가운데 입지여건이 좋은 신규 아파트 단지가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가율이 높은 울산에서는 중구 학산동에 공급 중인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관심 단지로 꼽히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아파트 634가구, 오피스텔 42실 규모다. 현재 우선 공급 중인 아파트에 계약금 1,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있다. 

홈플러스, 세이브존, 울산병원 등 주위에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단지 인근에 트램2호선 복산성당(가칭)역도 들어설 예정이다. 복산초를 비롯해 울산중, 무룡중, 성신고 등이 멀지 않고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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