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3년 만에 아파트 브랜드 종합 1위...브랜드 프리미엄 경쟁 심화

건설·부동산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3년 만에 '2025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1위에 올랐다.

부동산R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8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GS건설 '자이'가 종합 1위에 올랐다고 30일 밝혔다.

이어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2위, 롯데건설 ‘롯데캐슬’과 삼성물산 ‘래미안’이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작년 9위에서 올해 4위로 약진했고, 두산건설의 '위브'는 2년 연속 5위를 지켰다.SK에코플랜트 'SK VIEW'는 지난해 14위에서 5계단 상승해 9위에 올랐고, 우미건설 '린'은 3년 연속 10위권에 진입했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평가는 브랜드 상기도, 선호도, 보조 인지도, 투자가치, 주거 만족도, 건설사 상기도 등 6개 항목 응답률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파트 브랜드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를 묻는 최초 상기도 문항에서 '자이는 전체 응답자의 16.4%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대우건설 ‘푸르지오(11.7%)’, 삼성물산 ‘래미안(10.8%)’,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10.3%)’, 롯데건설 ‘롯데캐슬(8.2%)’ 순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설사를 묻는 질문에는 현대건설이 전체 응답률 중 30.4%를 차지하며 11년 연속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두산건설(11.0%), 삼성물산(9.7%), 롯데건설(9.5%), 대우건설(9.1%)이 그 뒤를 이었다.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조사에서도 GS건설 ‘자이’는 91.0%로 가장 선두를 차지했고,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89.4%로 2위를 기록했다. ‘자이’와 ‘롯데캐슬’은 작년 대비 응답률과 순위가 모두 상승해 브랜드의 대중적 인지도가 향상됐음을 확인했다.

롯데건설의 '롯데캐슬'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12.1%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GS건설 ‘자이(11.8%)’, 삼성물산 ‘래미안(11.8%)’,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1.3%)’, 두산건설 ‘위브(10.6%)’,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10.5%)’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조사에서는 1위와 5위 간 응답률 격차가 1.6%p 차이에 불과해 상위권 브랜드 간 선호도 격차가 크게 줄었다. 소비자들이 특정 브랜드에 선호도가 집중되기 보다 각 브랜드가 지닌 차별화된 가치와 특성을 균형있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공사 선정 전 단계의 정비사업지 보유자(가구원 포함, 520명)를 대상으로 1순위 희망 건설사 및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삼성물산 ‘래미안(26.0%)’이 1위로 선정됐다. 이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6.9%)’, 롯데건설 ‘롯데캐슬(15.2%)’, GS건설 ‘자이(11.0%)’,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10.6%)’가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도시정비사업 누적액이 각각 7조원과 8조원을 넘어서며 업계 1~2위를 앞다투고 있다. 조합원들이 가지는 우호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높은 선호도가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R114 백새롬 책임연구원은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아파트 브랜드에 따라 분양 성패가 엇갈리고 입주 후 집값 형성에도 차이를 보이면서, 소비자의 주택 구입 결정 요인 중 '브랜드 프리미엄'의 중요성이 2년 연속 확대되고 있다."며 "건설사들은 브랜드 리뉴얼, 입주민 주거 플랫폼 출시, 감성 마케팅 등 브랜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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