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삼성물산이 3분기 실적 호조와 함께 원자력발전 건설 사업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사상최고가도 새로 썼다.
29일 오전 9시5분 현재 삼성물산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76% 급등한 22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22만20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5년 5월 기록했던 사상최고가 21만5500원도 넘어섰다.
대장주 두산에너빌리티가 7%대 급등세를 타는 가운데 현대건설 10%, 우리기술 10% 등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는 가운데서다. KODEX K원자력SMR도 5% 상승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전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했고, 또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SMR 회사인 뉴스케일파워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삼성물산은 전일 3분기 실적 발표 결과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1.5% 감소한 10조151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9934억2900만원으로 34.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조원 진입을 바라보는 영업이익으로 특히 시장 컨센서스를 25% 웃도는 깜짝 이익이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삼성물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주회사격으로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계열사 보유 지분 가치가 증시 상승과 함께 급등한 것을 감안하고, 여기에 삼성물산의 본업 중 하나인 건설 부문의 원전 사업 가치도 반영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이 미국에서 유일하게 당국의 인증을 받은 뉴스케일과 루마니아에서 사업을 하고 있다며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삼성물산은 GVH와 손잡고 스웨덴, 에스토니아에서도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은 원전 기기설치, 부품 제작 인증 외에 배관시스템 설계 인증도 ASME로부터 취득해서 SMR EPC 전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원전 확대가 가시화된다면 삼성물산 투자자들에게도 그 효과가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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