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광동제약이 자사주를 담보로한 교환사채 발행을 철회했다. 금융당국이 교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사주 처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다.
광동제약은 28일 자사주 처분과 교환사채 발행을 철회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일 250억원 교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 자사주 379만주, 7.24%를 담보로 해서다.
하지만 지난 23일 금융당국이 '기타 투자판단에 참고할 사항' 기재내용이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에 부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정정명령을 부과했고, 광동제약은 이날 철회 결정을 내렸다.
자사주 의무 소각 추진을 앞두고 상장사들의 자사주 담보 교환사채 발행이 러시를 이뤘다. 그런 가운데 금융당국도 꼼수 처분으로 보고, 발행 배경 공시 등 관련 교환사채 발행 규정을 강화한 바 있다.
광동제약이 교환사채 발행을 철회하면서 여타 상장사들의 교환사채 발행도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테스가 157억원 규모의 자사주 교환사채 발행을 진행중에 있고, 이날 바이넥스가 155억원 규모 자사주 교환사채 발행을 결의했다. 무학은 이날 100억원 규모 자사주 교환사채 납입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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