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신구세대 화장품 업체를 가르는 기준으로도 불리는 K뷰티 플랫폼 실리콘투가 욕심을 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실리콘투는 다음달 1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 B1 하모니볼룸에서 ‘StyleKorean K-Beauty Conference 2025’를 진행한다.
'Connecting Brands to the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실리콘투는 글로벌 사업 전략과 내년 계획을 공유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를 위한 협력 방안과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컨퍼런스에서는 실리콘투가 운영하는 글로벌 플랫폼 ‘스타일코리안닷컴(StyleKorean.com)’의 성장 전략과 모이다(moida) 오프라인 매장 진출 계획, 미국·영국 등 주요 해외 리테일러와의 협업 사례가 소개된다.
또한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과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유통 전략도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는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이사의 기조연설 ‘K-뷰티의 성장과 실리콘투 2026’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하형석 미미박스(MBX) 대표, iHerb, Boots 등 글로벌 리테일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국 뷰티 시장과 협력 방향을 논의하고 K-뷰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공유한다.
실리콘투는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진출 노하우를 얻고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사 참여는 공식 웹사이트, 공식 블로그, 이메일 등을 통해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코스맥스와 화장품 ODM 선두를 다투는 한국콜마는 지난해 6월 ‘아마존 K뷰티 콘퍼런스 셀러데이’를 열어 스킨케어·메이크업·선케어·패키지 부스와 맞춤형 상담을 운영했다.
지난 9월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에는 단독 제조 후원사로 참여하며 화장품 업계 내 회사의 위상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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