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신세계가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단인 한빛예술단과 함께 나눔과 포용의 가치를 담은 어린이 창작 공연 '오케스트라가 들려주는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공연은 신세계가 장애인 연주단의 자립과 공연기회 확대를 위해 기획한 어린이 창작극이다. 동화 '피노키오'를 한빛예술단만의 색깔을 더해 눈이 보이지 않는 피노키오가 다양한 모험을 겪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게 되는 여정을 담았다. 어린이 관객들에게 자신의 소중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주인공 피노키오가 장애를 극복하고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한빛예술단의 실제 모습과 맞닿아 있어 나눔과 포용의 의미를 더욱 선명하게 느낄 수 있다.
공연은 한빛예술단의 오케스트라 라이브 연주와 함께 화려한 미디어 아트 및 조명 효과가 어우러져 마치 동화책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또한 신세계는 지역 어린이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아동을 무료로 초청할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어린이 관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예술의 즐거운 경험과 함께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적 감수성도 함께 기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 공연은 지난 9월 8일 반포심산아트홀 1회차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2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3회차 공연은 11월 22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010년 백화점 문화홀 공연을 시작으로 16년째 한빛예술단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12년 후원협약을 체결한 후부터는 시각장애 연주자들의 연주력 향상을 위한 공간과 강의를 제공하고, 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도우며 막후에서 지원을 이어왔다.
신세계의 후원 속에 한빛예술단은 2018년 '서울시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고, 2017부터 2022년까지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선정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장애인 활동 지원 및 상생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와 한빛예술단은 즐거운 공연으로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포용의 메시지를 전해 장애인 인식 개선과 더불어 사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오케스트라 음악극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후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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