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日 시부야 중심에 K-패션 팝업 오픈...런웨이 무대도 선보여

산업 | 이재수  기자 |입력
지난해 11월 일본 한큐백화점 한큐우메다본점에 선보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스토어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지난해 11월 일본 한큐백화점 한큐우메다본점에 선보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스토어에 많은 사람이 몰렸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의 패션 플랫폼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일본 도쿄 시부야 중심가에서 K-패션 알리기에 나선다.

신세계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도쿄 시부야의 랜드마크 쇼핑몰 ‘시부야109(SHIBUYA109)’에서 K-패션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쇼핑몰 시부야109 1층과 8층에서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에는 에핑글러(EPINGLER), 홀리인코드(HOLY IN CODE), 레터프롬문(LETTER FROM MOON), 무센트(MUCENT), 몽세누(MONTSENU), 쓰리투에이티(THREE TO EIGHTY), 프루아(ffroi) 등 7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 중 무센트를 제외한 6개 브랜드는 이번이 일본 첫 진출이다. 신세계는 개성과 독창적인 스타일을 중시하는 일본 Z세대 취향을 반영해 현지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브랜드로 엄선했다. 팝업에서는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각 브랜드에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와 다양한 프로모션, 단독 론칭 상품들을 준비했다.

팝업스토어 기간 중인 19일에는 시부야 패션위크의 메인 이벤트인 시부야 런웨이 무대가 열린다. 한-일 차세대 패션의 교차('SHIBUYA RUNWAY-SEOUL MIX-')’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런웨이는 시부야109 건물 바로 옆 도로에서 한일 양국의 젊은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특히 런웨이에서는 K-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무대 ‘SEOUL LOOK’이 마련된다. 한국 브랜드들이 도쿄 중심부 무대애세 대규모 런웨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 300만 명이 넘어 ‘도쿄의 관문’으로 알려진 랜드마크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바로 옆에서 시부야 런웨이가 진행되는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시부야109 엔터테인먼트사와 협력해 런웨이에서 선보인 K-패션 제품을 시부야109에서 직접 쇼핑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이런 유기적 연계는 지난 9월 신세계백화점과 도큐 리테일 매니지먼트사의 한-일 콘텐츠 교류 및 비즈니스 모델 강화 MOU 체결로 가능했다.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이번 시부야 패션 위크 참가를 발판삼아 일본 패션계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K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일본 시장에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박상언 뉴리테일 담당은 "이번 시부야 런웨이 참가와 시부야 중심가 랜드마크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활용해 K-패션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는 한일 패션계의 교류를 촉진하고 K-브랜드 마중물의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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