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조좌진)은 28일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광장과 KSPO DOME에서 열린 2025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 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도현 선수가 남자 리드 금메달을, 서채현 선수가 여자 리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도현 선수는 남자 리드 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다 사톤(Yoshida Satone)과 43+를 동률로 기록했으나, 준결승 성적(48+)에서 앞서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성과는 한국 선수로는 첫 리드 종목 세계선수권 금메달이자, 세계적으로도 볼더와 리드 두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수확한 세 번째 사례다. 앞서 체코의 아담 온드라(Adam Ondra), 오스트리아의 야콥 슈베르트(Jakob Schubert)가 같은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여자 리드 종목에서는 서채현 선수가 결승에서 44+ 홀드까지 완등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세계선수권 3회 연속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고, 동시에 2025년 월드컵 시즌 종합 랭킹 3위에 오르며 한국 클라이밍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금메달은 완등에 성공한 ‘클라이밍 여제’ 슬로베니아의 얀야 간브렛(Janja Garnbret)에게 돌아갔다.
세계 60개국 1000여 명 참가
이번 대회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약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최고 권위의 무대로, 9월 20~21일 파라클라이밍 예선전을 시작으로 24~25일까지 총 19개 부문에서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파라클라이밍 선수들은 각자 한계를 극복하며 뜨거운 승부를 이어갔고, 관중들은 선수들의 도전에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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