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치아는 단순히 음식을 씹는 도구일 뿐만 아니라, 발음, 얼굴형 유지, 심미성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데 이 치아의 역할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최근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어느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느냐에 따라 기능이 달라진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치아는 앞니, 송곳니, 어금니 등 각 부위마다 고유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임플란트도 그 역할을 충실히 대체해야 한다.
앞니(절치)는 심미성과 발음의 핵심이다. 앞니는 웃을 때 가장 먼저 보이는 치아로, 심미적인 역할이 크다. 또한 발음을 정확히 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앞니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형태와 색감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송곳니(견치)는 교합 안정성과 얼굴 윤곽 유지에서 중용한 역할을 한다. 송곳니는 치아 사이에서 교합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얼굴의 입체감을 형성하는 데도 관여한다. 송곳니가 빠지면 교합이 불안정해지고, 얼굴 윤곽이 달라질 수 있다. 임플란트 시에는 교합 조절이 핵심이다.
작은 어금니(소구치)는 씹기와 교합 보조의 핵심이다. 소구치는 앞니와 대구치 사이에서 씹는 기능을 보조하고, 교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임플란트 시에는 씹는 힘을 분산시키는 구조가 중요하다.
큰 어금니(대구치)는 저작력의 중심이다. 대구치는 음식물을 분쇄하고 갈아주는 역할을 하며, 저작력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이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을 경우, 강한 힘을 견딜 수 있는 구조와 내구성이 필수다. 뼈의 양과 질도 치료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다.
로이스제일치과의원 제주점 김중화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단순히 빠진 치아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해당 부위의 기능을 정확히 이해하고 설계해야 한다"며 "교합, 저작력, 심미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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