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반도건설이 입주민의 하자민원을 보다 실용적이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카툰형식의‘ 유보라 플레이리스트 매뉴얼’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축 아파트 입주 과정에서 반복되는 하자 민원은 절차 지연과 서비스 대기 시간으로 입주민에게 큰 스트레스로 작용해 왔다. 특히 대부분의 입주민이 접수 방법이나 보수 절차를 잘 알지 못해 불만이 쌓이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하자 발생 시 AS 접수 방법부터 접수 지연 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추가 절차까지 상세히 담았다. 또한 무리한 소송으로 인한 불편과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는 방안, 원만한 연차 합의를 통해 보다 만족스러운 A/S를 제공받는 방법 등을 안내한다.
이외에도 하자가 아니지만 입주민이 하자로 오인할 수 있는 사례까지 제시해,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고 꼭 필요한 세대가 신속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 점도 특징이다.
메뉴얼은 AS 전 과정에 대한 내용과 편안한 단지 안 생활 요령을 이해하기 쉬운 카툰 형식으로 제공해 입주 고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반도건설 CS팀 장주원 팀장은 “입주 후 하자 민원은 여러 이유로 지연되거나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며 “분쟁을 확대하기보다 고객의 이해를 돕고 원활히 소통하기 위해 이번 매뉴얼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상생 CS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건설은 ESG 경영 도입 이후 협력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 특히 상반기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3개월간 집중 하자 보수 캠페인을 진행하여 입주민의 하자 보수 기간을 최소화 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존 하자 대응팀 이상의 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최근 10년 내 입주를 완료한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자 접수 및 보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하자 상주 관리 제도를 도입하여 입주민의 하자 관련 민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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