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서울 성북구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이 오는 24일 착공식을 가진다고 22일 밝혔다.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종암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이 날 착공식에는 성북구청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해 협력사 임직원과 조합원 및 인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업 면적 5,097㎡에 지하 3층, 지상 20층 규모로 총 130세대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에는 설계사는 간삼건축, 시공사는 보미건설, 감리사는 아이티엠건축, CM(건설사업관리)사는 한미글로벌이 참여한다.
브랜딩 및 마케팅은 기존 아파트 분양업계의 일방적 홍보 방식에서 탈피해, 실거주자 중심의 참여형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브랜드 컨설팅 전문기업 더워터멜론이 전체 브랜딩 및 마케팅 전략을 총괄한다.
종암동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국내 최초 목조 아파트(18세대), 외단열을 통한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로 설계해 ‘탄소중립 아파트’를 목표로 한다. 패시브 하우스는 외부에서 많은 에너지를 공급받지 않아도 실내 온도와 쾌적성 유지가 가능한 초저에너지 건물이다. 70~90%의 에너지를 절약해 난방비와 냉방비 절감 및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개운산마을은 100세대 규모의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이루어져, 대규모의 아파트와는 차별점을 둔다. 59, 84㎡ 타입으로 설계 분양되는 대규모 정비사업과 달리 총 11개 타입의 다양한 평형 세대를 설계한다. 층간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복층(69㎡ 10세대, 75㎡ 34세대, 115㎡ 3세대) 설계부터 대가족이나 임대 수익을 고려하는 은퇴자들을 위한 세대 구분형(93㎡ 18세대, 133㎡ 8세대)으로 설계가 이루어진다.
조합원 29명이 모두 단독주택 소유자들인 만큼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타운하우스(69㎡ 복층, 10세대)와 아파트(20층, 13층, 11층 총 120세대)를 결합한 ‘타운 아파트’ 컨셉으로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사업지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6호선 고려대역, 동북선 종암경찰서역(2028년 개통 예정),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종암경찰서와 성북소방서, 성북평생학습관도 인근에 위치한다.
사업지 인근에는 개운초, 종암중, 서울 사대부고, 고려대 등이 있어 학군도 우수하다. 도심에서도 멀지 않은 일명 ‘슬세권’으로 카페, 편의점, 도서관, 쇼핑몰 등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운산마을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모두가 빠르게 사업 추진에 동의하고, 공사비와 이주비도 확보하여 선시공 후분양이 이루어질 계획으로 현재 순항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일반분양은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일은 2028년 6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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