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시각·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위한 문화적 포용성을 확대하기 위해 LG유플러스와 협력해 '가치봄플러스' 시범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 재원을 통해 영화진흥위원회가 지원하는 ‘2025년 장애인을 위한 영화관 동시관람 장비 도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한시련이 주관한다.
'가치봄플러스' 시범상영회는 시·청각장애인은 보조기기를 통해 비장애인과 동일 상영관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각장애인 관람객은 화면해설을 통해 영상 정보를, 청각장애인 관람객은 한글자막을 통해 대사와 음향 효과를 이해할 수 있어,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같은 콘텐츠를 같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시범상영회를 함께하며 임직원 현장 참여로 안전하고 원활한 동시관람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업 구성원이 문화 접근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함께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다.
지난달 시범상영회에서는 웹툰 원작의 〈좀비딸〉과 코믹 호러 장르의 〈악마가 이사왔다〉가 상영됐다. 두 작품 모두 '가치봄플러스'의 특수장비를 통해 화면해설·한글자막 서비스가 제공되어 시각·청각장애인 관람객이 장면과 대사를 놓치지 않고 감상했다. 영화를 함께 관람한 LG유플러스의 많은 임직원들은 동시관람의 가치를 직접 체감하며 포용적 관람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 추진실장은 “임직원이 현장에서 함께하며 동시관람 문화의 가치를 체감했고, 기업 차원에서도 포용적 상영 환경 확산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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