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USDT' 테더 부사장과 면담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30여 명을 초청해
신한금융그룹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30여 명을 초청해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신한금융 제공)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 테더측과 만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등을 만난다. 

이번 면담은 스테이블 코인 업계 동향 전반과 양사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알려졌다. 테더는 현재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점유율은 65%에 달한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달 제주도서 개최한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ERP(전사적자원관리) 뱅킹,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니라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테더 인사들은 이번 방한 기간에 신한금융 외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토스, 고려대 등과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2일 미국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 인사들이 방한했다. 진옥동 회장을 포함해 국내 금융권에서 서클 인사들과 만난 바 있다. 

다만 요란했던 방문에 비해 서클과 우리측간 구체적인 성과물은 알려진 바가 없다. 서클 측은 자신들의 USDC 확장에 관심이 큰 반면, 우리나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을 염두에 두면서 딱히 접점을 찾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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