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 테더측과 만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테더의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등을 만난다.
이번 면담은 스테이블 코인 업계 동향 전반과 양사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알려졌다. 테더는 현재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점유율은 65%에 달한다.
진옥동 회장은 지난달 제주도서 개최한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ERP(전사적자원관리) 뱅킹,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는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니라 금융 본연의 기능을 재편하고 '고객 중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하면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테더 인사들은 이번 방한 기간에 신한금융 외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토스, 고려대 등과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2일 미국계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 인사들이 방한했다. 진옥동 회장을 포함해 국내 금융권에서 서클 인사들과 만난 바 있다.
다만 요란했던 방문에 비해 서클과 우리측간 구체적인 성과물은 알려진 바가 없다. 서클 측은 자신들의 USDC 확장에 관심이 큰 반면, 우리나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등을 염두에 두면서 딱히 접점을 찾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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