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울산 건설현장 근로자 사망사고 공식 사과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울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회사는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동일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전사적 점검을 약속했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경 울산 플랜트 터미널 건설공사 현장의 LNG 탱크 상부 데크플레이트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한 명이 갑자기 쓰러졌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같은 날 저녁 9시경 끝내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대우건설 직원 2명을 포함해 총 8명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 근로자는 바닥 청소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고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회사 측은 “온열질환이 의심되지만, 정확한 사인은 다음 주 초 예정된 부검을 통해 확인될 것”이라며 “부검 결과와 무관하게 재발 방지를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근로자 건강 상태 점검, 작업중지권 이행 여부를 특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우건설은 이번 사고가 발생한 현장의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의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해 필요한 지원을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제공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돌아가신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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