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레온 팬옵틱스 렌즈', 백내장 수술 후 안경 없이 시력 유지

산업 | 김윤진  기자 |입력

신형 인공수정체 효과 국제 학술지에서 입증

사진: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 진료 사진
사진: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 진료 사진

|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최근 국내 안과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BMC Ophthalmology 2025년 7월호에 발표한 연구 결과, 백내장 수술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수술 1년 후에도 안경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 선명한 시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최신 3중초점 인공수정체 렌즈인 ‘클라레온 팬옵틱스(Clareon PanOptix)’의 임상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클라레온 팬옵틱스 렌즈는 근거리(책, 스마트폰), 중간거리(컴퓨터, 대화), 원거리(운전, TV 시청) 시력 모두를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최신 3중초점 렌즈다.

연구팀은 약 900건의 수술 사례를 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대부분 환자가 “안경 없이도 생활에 불편함이 없다”고 응답했다. 신문을 읽거나 스마트폰 사용, 운전, TV 시청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선명한 시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렌즈는 눈 안에서 빛이 번지거나 흐려 보이는 문제, 즉 ‘글리스닝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소재로 제작됐다. 덕분에 수술 후 장기간이 지나도 시야가 흐려지지 않고, 맑고 또렷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혀졌다.

난시 개선 효과도 놀라웠다. 연구에서는 난시 교정용 토릭(Toric) 렌즈도 함께 사용됐으며, 대부분의 환자가 일상생활에서 불편 없는 시력 개선을 경험했다. 또한 한쪽 눈에는 3중초점 렌즈, 다른 한쪽에는 초점 범위가 넓은 렌즈를 삽입하는 ‘믹스 앤 매치’ 방식도 적용됐다. 이 방법은 생활 패턴에 따라 시력을 최적화할 수 있어 다양한 거리에서 활동하는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논문의 제1 저자인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대표원장은 “정확한 검사를 통해 환자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한다면 백내장 수술 후에도 안경 없이 선명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환자는 추가적인 시술이 필요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간단한 조정만으로 시력이 개선됐다.

이번 연구는 약 90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 데이터와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신형 인공수정체 렌즈의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개선된 렌즈와 수술법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논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MC Ophthalmology 2025년 7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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