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한국인 원폭피해자 피폭 80주기를 맞아 대한적십자사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원씩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조성된 성금으로,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과 진심으로 연결되는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부를 ‘역사 테마 기부’로 기획하여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오늘의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뜻을 1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전쟁 전사자 후손인 LG유플러스 임직원 대표가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 직원은 “피폭 80주기를 맞아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어르신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역사의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에 거주 중인 원폭피해자 어르신들의 생활 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이 시설에는 66명의 원폭피해자 1세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다.
정수원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관장은 “역사적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실천해 주신 LG유플러스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원폭피해자 어르신들께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역사적 아픔을 되새기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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