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T가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을 냈다.
KT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14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4% 급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예상치 8658억원을 17% 상회하는 깜짝 이익이다.
매출은 7조4274억원으로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역시 예상치를 2% 상회했다.
순이익은 7333억원으로 78.6% 늘었다.
KT는 통신 본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AICT 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힘입어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통신·AX 등 핵심 사업의 성장과 강북본부 부지 개발에 따른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 반영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0.6% 늘어난 4,687억 원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2분기 분기배당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인상된 주당 600원으로 확정했으며, 오는 8월 14일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분기부터는 배당 여부와 금액이 사전에 공개되는 ‘선배당 후투자’ 제도를 도입해 투자자들이 배당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배당절차를 개선했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한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은 오는 8월 13일 완료할 예정이다.
KT CFO 장민 전무는 “통신 본업의 견조한 성장과 그룹 핵심 포트폴리오의 성과가 더해져,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없이 이행해 KT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