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KB증권은 1일 NH투자증권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유보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만500원으로 8.9% 낮췄다.
NH투자증권은 전일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 대상으로 6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IMA 인가 요건을 맞추기 위한 자본확충 목적에서다.
KB증권은 "제3자 유상증자의 목적은 별도기준 자본 8.0조원 확보를 통해 IMA 인가를 추진하는 것이고 인가 스케줄상 빠른 자본 확충 필요성이 있어 제3자 배정을 선택했다"며 "유상증자의 실효적 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KB증권은 "IMA 선점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현재도 발행어음 한도의 약 50%만 소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IB 및 운용수익 성장의 여지 (발행어음 잔고 7.9조원, 잔여 여력 7.0조원 가능)가 존재한다"며 "IMA의 수익성과 RWA 부담 측면에서 발행어음대비 우월하다는 점은 아직은 불확실하다"고 판단했다.
또 "강화된 운용규제와 손실충당금 (수탁액의 5%) 등을 감안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인가 신청 스케줄이 원인이지만 제3자 배정에 따른 기존 주주들의 주당가치 희석 효과 역시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농협지주의 지분율은 기존 58.1%에서 증자 뒤 61.9%로 상승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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