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국 아파트 일반분양 2.2만 가구… 분양시장 활기

글로벌 | 이재수  기자 |입력
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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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폭염과 휴가일정 등으로 8월은 분양 비수기로 통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전국적으로 2만 가구 이상이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고되면서 분양시장이 활기가 돌고 있다.

3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분양 물량은 총 40곳에서 3만4127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이 중 2만2114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분양 물량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미분양 주택이 많은 지방 시장은 수요 회복세도 뚜렷하지 않아,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선별 분양에 나서는 분위기다.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도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분양 시기를 조율하는 단지가 늘어날 수도 있다. 

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에서 1만1214가구(51%), 지방은 1만900가구(49%)로 예고됐다. 시·도별 일반분양은 공급량 순으로 경기 1만47가구(45%), 부산 3611가구(16%), 강원 1714가구(8%), 충북 1538가구(7%), 경남 1428가구(6%) 등이다. 

서울에서는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잠실 르엘(216가구)’, 올해 동대문구 첫 분양 단지인 ‘제기동역 아이파크(82가구)’가 각각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오산 세교 우미 린 레이크시티(1,424가구)’, ‘지웰 엘리움 양주 덕계역(1,355가구)’ 등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남양주 왕숙지구에서 남양주왕숙A1·A2(1030)가구가 본청약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에서는 ‘엘리프 검단 포레듀(699가구)’, ‘숭의역 라온프라이빗 스카이브(170가구)’가 분양된다.

부산에서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써밋’이 적용된 ‘서면 써밋 더뉴(919가구)’, ‘써밋 리미티드 남천(835가구)’가 나온다. 강원 춘천에서는 올해 첫 분양 단지인 ‘춘천 동문 디 이스트 어반포레(569가구)’를 시작으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218가구)’가 분양된다. 울산 ‘한화포레나 울산무거(816가구)’, 충북 청주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1,538가구)’ 등도 공급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주택 선택 기준이 더욱 까다로워지는 가운데, 8월에는 수도권은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 중심으로, 지방은 대단지 또는 올해 첫 분양 물량이 공급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선별적 관심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제공=리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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