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바로봉사단 방재운동회’서 실전형 구호훈련 진행

사회 |이재수 |입력
지난 30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바로봉사단 재난 대비 자원봉사 방재운동회에서 참가자들이 희망브리지의 이재민 대피소 쉘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지난 30일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바로봉사단 재난 대비 자원봉사 방재운동회에서 참가자들이 희망브리지의 이재민 대피소 쉘터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25년 바로봉사단 방재운동회’에 참여해 구호쉘터 설치 및 철거 등 실전 중심의 재난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체험형 방재훈련으로, 자원봉사자들이 △응급처치 △화재 대피 △재난 퀴즈 △생존배낭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위기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희망브리지는 행사 현장에서 실제 이재민 대피소 환경을 그대로 재현한 ‘구호쉘터 설치 및 철거 교육’을 통해 현장감을 높이고, 구호키트 전시를 병행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희망브리지 재해구호관리팀 문지혜 교육파트장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재난 대비·예방· 대응·복구의 전 과정에서 자원봉사자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공동 설립한 민간 재해구호 전문기관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지역 공동체 회복, 취약계층 지원 등 다방면의 구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물적 자원을 신속하게 조달·지원하는 역량을 기반으로 재난 대응 최전선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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