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서울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3일과 18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수권분과위원회를 통해 양천구 목동5·7·9단지에 대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목동지구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신속통합기획(패스트트랙) 자문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최초 자문이후 평균 11개월 만에 정비계획이 결정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안에 목동 14개단지 모두 정비계획 결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에 정비계획이 확정된 세 단지에서는 총 1만 222가구(공공주택 1508세대 포함)의 공동주택이 신축될 예정이다. 단지별로는 △목동5단지 3930세대(공공주택 462세대 포함) △목동7단지 4335세대(공공주택 426세대 포함) △목동9단지 3957세대(공공주택 620세대 포함) 등으로 각 단지는 최고 49층 규모로 계획됐으며, 용적률은 주거용지 기준 300% 이하로 설정됐다. 특히, 목동7단지 일부 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해 복합용지에는 용적률 400%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목동지구 아파트 정비계획에서 공공성과 지역 연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목동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한 5단지는 단지 내 도로를 중심상업지구 도로 선형에 맞게 이전·확폭하고, 목동동로변 소공원과 입체 보행육교 등을 설치해 생활 가로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안양천과 국회대로 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녹지 네트워크도 강화된다.
7단지는 목동역세권에 위치한 장점을 살려 문화공원(8334㎡)과 공공청사(1만2516㎡), 어린이공원(1777㎡) 등을 배치해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단지 서측에 16m 너비의 연결녹지를 조성해 기존 시가지 주민과 단지 주민의 공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9단지는 초등학교와 저층 주거지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 2개소와 어린이공원, 지하 공용주차장(140면)을 조성해 보행성과 생활 편의를 함께 높였다. 목동서로와 인접도로 확장을 통해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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