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은 28일 에스엠에 대해 중국 텐센트의 하이브 지분 인수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13% 상향조정했다.
하이브는 전일 에스엠 지분 9.66% 전부를 오는 30일 텐센트뮤직에 매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텐센트뮤직은 에스엠의 2대주주가 된다.
하나증권은 "과거 한한령 완화 기대감이 반영될 때 마다 케이팝 산업의 주가가 상승했는데, 동방신기/빅뱅/BTS 등 핵심 남자 아티스트들이 제대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며 "올해는 BTS 제대 및 블랙핑크 컴백에 더해 한한령 완화 기대감까지 확대되고 있기에 과거 경험에 근거했을 때 반드시 주가가 상승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었다"고 분석했다.
또 주가상승을 정당화하는 산업 내 향후 2년 간 130% 이상의 증익 싸이클이 2분기부터 시작된다고도 했다.
하나증권은 "여기에 (에스엠 자회사) 디어유의 중국 진출을 앞두고 텐센트뮤직이 2대주주가 되면서 향후 한한령 완화 시 상당히 높은 기대감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동시에 (하이브 물량의) 오버행 이슈도 해결했다"고 짚었다.
하나증권은 그러면서 "텐센트가 카카오 뿐만 아니라 SM에도 투자를 진행한 만큼 향후 중국향 사업 기회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가장 최근의 텐센트뮤직 실적 컨퍼런스 중 케이팝 관련 내용을 참고하면 1) YG와 스타쉽(카카오엔터)와의 계약을 갱신 2) 지드래곤과 중국 본토 내 공식 응원봉 및 기타 굿즈 판매, 3) 에스파의 첫 전시회 및 베이비몬스터의 팝업스토어 개최 등을 진행했다"며 "향후 SM과 음반/음원 그리고 2차 판권(굿즈 등) 등 다양한 매니지먼트 부문에서 시너지가 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디어유의 중국 진출도 빠르면 6월 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중국 내 협업 시너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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