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윤진 기자| 산업현장에서의 폭염 대응이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안전 전문 기업 넥스트세이프가 폭염 시 체감온도 기반의 온열 상황 예방을 위한 장비 및 기기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국제 표준 온열지수(WBGT: Wet-Bulb Globe Temperature) 측정 방식의 ‘WBGT-체감온도계’ 3종(WBGT-288, 188, 188D)을 포함해, 온도·습도 기반 체감온도계, 풍속을 반영한 겨울용 체감온도계까지 계절과 환경에 맞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넥스트세이프는 특히 2025년 6월 1일 시행될 산업안전보건법 개정령안을 염두에 두고, 신설된 법에 적합하게 체감온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스탠드 측정 장비를 함께 개발했다. 현장에서 안전관리자가 쉽게 체감온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통신 장비와의 연계를 통해 체감온도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며, 열스트레스 관리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온열지수 위험단계를 LED로 직관적으로 안내하며, 디지털 디스플레이, 자동 기록 기능, 무상 A/S 보증 2년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과 관리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넥스트세이프는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전문 교육 과정도 운영 중이다. 체감온도계 활용법은 물론, 법령 대응 방안과 안전관리 체계 구축까지 연계 지원함으로써 제품 공급을 넘어선 ‘폭염 대응 안전 토털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넥스트세이프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단순 기온이 아닌 실제 체감 환경을 기반으로 한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체감온도계와 통신형 스탠드 세트는 새로운 법령에 대응하고 실질적 안전조치를 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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