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의 신" 김민길, 팬들이 뽑은 최강자…이견 없는 1위

사회 |박지환 |입력
이미지=팬텀하츠_E-Sport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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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디시트렌드가 주최한 2025년 5월 20일 배틀 그라운드 (PUBG) 부문 인기 투표에서 김민길 (ROY)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에서 김민길은 1,090표를 획득하며 2위와 세 배 가까운 격차로 정상을 지켰다. PHANTOM HEARTS E-SPORTS 소속인 김민길은 이번 투표로 일간 4관왕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팬덤 내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24 PUBG WEEKLY SERIES Phase 2 준우승, Phase 1 3위에 이어, 경기 내내 팀을 리드하는 에이스 역할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정교한 사격과 뛰어난 판단력으로 팀 내 ‘믿고 맡기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투표 결과 또한 그의 꾸준한 경기력이 팬심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2위는 ZeniTh 소속 이재성이 차지했다. 총 358표를 얻은 그는 꾸준한 상위권 성적을 바탕으로 팬층을 확대해가고 있다. 팀의 핵심 포지션을 맡고 있는 그는 침착한 운영과 정확한 타격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기투표(5월 20일) ⓒ디시트렌드
▲인기투표(5월 20일) ⓒ디시트렌드

3위는 김종명(Rain1ng)으로 337표를 기록했다. 이어 4위 권성현(Xquad)이 319표, 5위 노태영(EEND)이 314표로 집계됐다.

6위부터 10위는 다음과 같다.

우제현 (Salute)

박정영 (Loki)

김현준 (Finale)

김광민 (gwang1n)

송민근 (BreaKers)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인물들은 실력과 꾸준함이라는 공통된 요소를 보여줬다. 김민길을 필두로 이재성, 김종명까지 모두 리그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3위부터 10위 사이의 투표 수 격차가 크지 않아, 다음 투표에서는 중위권 판도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결과는 단순 인기 투표를 넘어, 선수들의 최근 활약과 팬덤의 응집력이 그대로 반영된 흐름이다. 각 팀의 전략 변화나 실제 리그 성적에 따라 팬심이 어떻게 움직일지, 다음 순위 싸움에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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