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박지환 기자| 디시트렌드가 주최한 2025년 4월 29일 배틀 그라운드 (PUBG) 부문 인기 투표에서 김민길 (ROY)이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다.
이번 투표로 22일 연속 정상을 지킨 김민길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씬에서 여전히 강력한 팬 지지를 받고 있는 선수임을 입증했다.
김민길은 현재 팬텀하츠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2021 LVUP SHOWDOWN: PUBG Season1 준우승, 2023 배틀그라운드 스매셔 컵 쇼다운 우승, 2024 PUBG WEEKLY SERIES Phase 1 3위, Phase 2 준우승 등 굵직한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아왔다. 교전 중심 오더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탁월한 에임과 냉정한 판단력을 기반으로 팀의 중심축을 담당해왔으며, 안정적인 경기력과 팀워크 조율 능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위는 김광민(gwang1n)으로, 총 372표를 얻으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최근 교전 능력과 전장 운영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중위권에서 점차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노태영 (EEND)이(353표), 하승원 (DDakGu)(353표)이 공동 3위에 안착했고, 공동 5위로 하승원 (DDakGu)(353표)와 김태성 (Heaven)(330표)도 뒤를 이었다.
6위부터 10위에는 박정영 (Loki), 김진현 (DIEL), 이성도 (DAEVA), 박승찬 (Solution), 이영현 (HAMMER)가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투표 결과는 김민길의 독주 속에서도 중위권 선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광민, 하승원, 노태영 등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내며 경쟁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다.
전략형 오더, 피지컬 기반 딜러, 운영 중심 서포터 등 다양한 역할군의 선수들이 고르게 득표하며 팬층 역시 세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씬은 이처럼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더욱 다채로운 흐름을 형성해가고 있다.

댓글 (0)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