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성장 기반 딴딴해졌다'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유안타증권, 목표가 4.2만→4.9만 상향 PER 배수 20배 상향..미국 이어 유럽 중동서 성장 기반 갖춰 조선미녀 등 복수 브랜드 동반 성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유안타증권은 28일 K뷰티 플랫폼 실리콘투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2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PER 배수를 종전 17배에서 20배로 올렸다. 미국에서 집중돼 있던 매출처가 유럽으로 이동하면서 구조적 성장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고 했다. 회사가 더 단단해졌다는 것이다. 

유안타증권은 "유럽 내 소비 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K-뷰티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실리콘투는 부츠(Boots) 입점,과 코리안 스킨케어 카테고리 고정화 등으로 리테일 채널 중심의 고정 수요 기반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안타증권은 "고물가 시대의 가성비 선호와 러-우 전쟁 완화 기대는 K-뷰티의 가격, 효능 경쟁력을 부각시키며 (유럽시장) 침투력을 높이는 환경"이라며 "미국에서의 보호무역 강화가 진행되는 반면, 유럽은 물류 거점 확보, 리테일 채널 확장, 고마진 구조 형성 등 실질적 성장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전략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안타증권은 "실제 2024년 유럽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전체 매출 비중도 11.7%에서 17.1%로 확대되며 미국을 대체하는 신규 주력 지역으로 급부상했다"며 "유럽 중심의 CA 기반 고마진 구조, UAE 및 기타 신흥국에서의 매출 확대, 그리고 복수의 전략 브랜드에서 실적이 고르게 분산되고 있는 점은 PER 상향을 정당화하는 구조적 리레이팅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리콘투는 매출 성장률 둔화가 진행 중인 코스알엑스 의존도를 낮추고, 조선미녀/티르티르/메디큐브/바이오던스 등으로 대표되는 고성장 브랜드 중심의 멀티 포트폴리오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며 "복수의 브랜드가 실리콘투 플랫폼 내에서 실질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점은 유통사의 플랫폼 파워를 방증하는 요소이며, 실적 민감도를 낮추고 장기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는 핵심 기반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PER 20배의 대우를 받을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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