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 서동규 사장의 차이나는 연봉..모처럼 5억 이상 임직원

글로벌 |김세형 |입력

연봉 14억원..2020년 이후 5억 이상 유일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지난해 신도리코에 구원투수로 영입된 전문경영인이 여타 구성원과는 차이가 나는 보수를 받았다. 

11일 신도리코에 따르면 서동규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급여로 13억6800만원을 받았다. 

서 사장은 삼일회계법인 대표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총괄 대표를 거쳐 지난해 신도리코 사장에 발탁됐다. 수년간 실적이 둔화된 신도리코에 변화를 가져올 적임자로 뽑힌 셈이다. 

서 사장은 신도리코의 반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에 모처럼 연봉 5억원 이상 임직원으로 등재됐다. 2020년 이후 신도리코에서 한 해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직원은 없었다. 

서 사장은 지난 1월 박동안 대표가 사임하면서 단독 대표이사가 됐다. 신도리코는 지난해 매출은 전년보다 15.3% 줄어든 3410억원, 영업이익은 201억원으로 33% 감소했다. 

취임 2년 차 실적이 개선될 경우 상여도 지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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