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한민형 기자| 한미약품그룹의 경영권 분쟁의 끝이 가시권에 들었다. 그동안 팽팽했던 이사회 균형추가 4자연합측으로 기울었다. 분쟁 과정에서 형제측을 지원했던 이사들의 사임이 잇따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11일 사봉관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공시했고, 한미약품도 이날 남병호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자진사임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진사임한 두 명의 이들 사외이사는 경영권 분쟁 시 형제 측 인사로 구분된 사외이사다. 형제 측과 4인 연합 측이 5대 5 동수를 이뤘던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의 균형이 4인 연합 우세로 기울었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형제 측 이사 4명 4인 연합 측 6명으로 4인 연합 측이 우세했다. 형제 측 사외이사 사임으로 더 우위를 점할 전망이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 종식과 한미약품그룹 경영 정상화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첫 번째 발걸음"이라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이와 관련한 후속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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