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키움증권은 올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료 0.4~1.0% 인하로 올해 손해보험사 합산이익이 작년보다 약 25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손보사들이 올해 자동차보험 사업에서 손실을 볼 가능성도 제기됐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24일 손해보험 산업브리프에서 "손해보험사들이 당국의 상생금융 기조에 맞춰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0.4~1.0% 인하할 계획"이라며 "이번 인하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영준 연구원은 "2025년 합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년 대비 2.7%포인트 상승한 86.5%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합산비율 2.7% 상승 시 합산 자동차보험 손익은 약 2500억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통상 자동차보험 사업비율이 약 16%인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보험의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이 100%를 초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사업비율은 보험료 수입에서 사업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사업비율과 손해율을 더한 합산비율이 100% 이상이면 적자라는 소리다. 즉 자동차보험 사업에서 손해보험사들이 적자를 볼 우려가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안영준 연구원은 "2025년 손해보험사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다소 낮출 필요성이 있다"면서도 "주주환원 확대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보험사에 대해서는 긍정적 관점을 유지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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