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억달러 AI 펀드 조성, 오라클 7% 급등

경제·금융 |입력
오라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오라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미국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의 주가가 7% 이상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최대 5000억달러(약 718조)의 인공지능(AI)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오라클은 7.17% 급등한 172.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 AI, 일본의 소프트뱅크, 미국의 오라클이 컨소시엄을 구성, AI 펀드를 출범한다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이들은 1000억 달러(약 143조)로 펀드를 출범한다.

‘스타게이트’라고 불리는 이 합작 투자는 텍사스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다른 기업도 동참시켜 투자금을 최대 5000억달러로 늘릴 계획이다.

마사요시 손 소프트뱅크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대표, 래리 앨리슨 오라클 CEO가 21일 밤 백악관에 모여 트럼프와 함께 이같은 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오라클은 7% 이상 급등했다. 소프트뱅크은 일본증시에 상장돼 있고, 오픈 AI는 비상장 기업이다. 소프트뱅크는 전일 일본증시에서 0.25% 하락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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