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재수 기자| 전주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서울 강남3구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평균적인 매매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로 기준점인 100(=2021년 6월)보다 높으면 현재 아파트 매매가격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7일 한국부동산원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전주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06.2로 서울 강남3구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였다. 작년 11월 기준 강남3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서초구 113.0 △강남구 108.7 △송파구 108.2로 기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매매가격지수가 100이하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시는 기준점 100을 넘기며 신규 분양마다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국(93.6) 평균은 물론 서울(98.6), 지방(92.5), 6대광역시(88.0)를 크게 웃돌아 아파트 매매가격상승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주시가 신축 아파트 공급 우위 시장이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전주시에는 최근 4년간 아파트 공급이 적었던 반면 노후 아파트가 쌓이면서 새 아파트 위주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전주처럼 매매가격지수가 신규 분양 단지로 수요가 몰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규 분양단지는 지자체에서 분양가 심의를 거쳐 비교적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되기 때문에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이달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가는 ‘더샵 라비온드’(2226가구)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전주 중노송동 기자촌 재개발 사업을 통해 2,22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는데다 원도심 지역이어서 교육·문화‧교통 및 편의시설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업계 전문가는 “서울 강남처럼 전주에서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매매가격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신규 분양단지는 가격 상승 폭도 커지는 등 미래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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