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문화가 있는 날’..연말 더 풍성한 문화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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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보드게임 카페, 에버랜드 할인 등

12월 전국 문화지도 [사진 제공 : 지역문화진흥원]
12월 전국 문화지도 [사진 제공 : 지역문화진흥원]

|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12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콘서트, 영화, 전시, 체험, 보드게임 등 다채로운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전국 주요 영화관은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4시간 동안 2D 영화표를 할인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오는 25일 보드게임 카페 ‘레드버튼’ 1시간 무료 이용 혜택도 마련했다. ‘레드버튼’과 협업한 이벤트로, 문화가 있는 날 레드버튼 누리집에 업로드된 ‘프로모션 웹페이지’ 이미지를 캡쳐해 레드버튼 매장에서 인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도 25일에 유럽 왕실의 크리스마스 만찬 문화를 재현한 아트콘서트 ‘아트&다인(Art & Dine) 레베용 : 로열 크리스마스’를 선보인다. 첼로, 하프, 바이올린 라이브 3중주와 스크린 미술 작품 소개 등 유럽 왕실 연회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같은 날 용인 에버랜드도 이용권을 35% 할인한다. 올해 북유럽 감성 크리스마스 공간을 구성해 퍼레이드, 거리 공연, 불꽃쇼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역 문화 혜택도 풍성하다. 먼저 제주시 한경도서관은 25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그림책 시리즈 ‘투트와 퍼들’을 영화로 만든 특별영화를 상영한다. 오는 27일 광주광역시 남구 광주남구문예회관에서 영화 ‘겨울왕국의 무민’을 무료로 상영한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몸이 꽁꽁 얼어붙은 한파에도 소중한 가족, 연인과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는 공연, 영화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겨울 매력을 가득 담은 문화 활동을 즐기며,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주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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