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내년 APEC 정상회의 후원..경상북도와 협약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금융그룹은 19일 경상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으로 경상북도에 20억 원을 지원해,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정책사업과 내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에 밑거름이 된다.

KB금융과 경상북도가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KB금융이 사업비 10억 원을 전액 부담한다. 주요 사업은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육아 급여 지원,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경영지원금 지원 등이다.

아울러 KB금융은 20년 만에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내년 APEC 정상회의가 역대 최고 수준의 문화·경제 정상회의로 성공하도록 상호 협력한다. APEC 정상회의는 지난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경주에서 열린다.

양종희 회장은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또한 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경주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전국 477개의 착한가격업소를 ‘KB마음가게’로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KB착한푸드트럭’을 통해 푸드트럭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컨설팅, 푸드트럭 노후환경 개선, 판로 확대 기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