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5개 권역 거점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2년 7월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후 올해까지 3년 연속 이어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3기는 지난 4월 인하대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766개팀 1,500여 명을 선발해 4주간 오프라인 기초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이 중에서 우수 팀 62개를 선발해, 사업 실행자금 300만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사업고도화를 위한 전담코칭 ▲지역기반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업종별 선배 창업가와의 1:1 멘토링 ▲실습 중심의 마케팅 교육 등을 제공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올해 모든 과정을 수료한 62개 팀 중 20개 팀을 선정해 시상하고, 사업 계획을 공유했다.
하나금융그룹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상금 2,500만원) ▲최우수상 3팀(상금 각 1,500만원) ▲우수상 3팀(상금 각 1,000만원), ▲장려상 8팀(상금 각 500만원) ▲격려상 5개팀(상금 각 200만원) 등 최종 20개팀을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외국인을 위한 모바일 본인인증 및 간편결제 솔루션’을 창업 아이템으로 개발한 ‘토모로우’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청년들의 지역정착과 일자리 창출 선순환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은 지난 2022년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거점대학 10곳으로 시작해 작년 전국 30곳으로 확대했다. 현재까지 예비 청년 창업가 3,550명이 실무교육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326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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