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미 법원서 6337억원 배상 판결 받아...하한가 추락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웨어러블 인슐린 패치 업체 이오플로우가 또다시 해외 소송 이슈에 휘말렸다. 

이오플로우 주가는 4일 낮 12시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93% 하락한 7680원으로 하한가로 추락해 있다. 

이날 이오플로우가 경쟁업체에 무려 6337억원을 물어줘야 한다는 판결 소식이 전해진 탓이다. 

이오플로우는 이날 미국 인슐렛이 제기한   지적재산권 침해 및 부정경쟁 소송에서 4억5200만달러, 우리돈 6337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공시했다. 미 매사추세츠 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배심원 평결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손해배상금은 이오플로우 자기자본의 877%에 달하는 금액으로 이를 실제 이행하게 되면 이오플로오 존립 자체가 위협받게 된다. 

지난해 8월 인슐렛의 소송 제기에 주가 급락, M&A 무산 등의 위기를 겪은 뒤 가처분에서 승리하면서 재기의 발판이 마련되는가 싶었으나 이번 배심원 평결로 또다시 회사 존립에 위기 상황이 초래됐다. 

이오플로우는 "이번 판결 결정내용은 배심원 평결(Jury Verdict)로서 향후 판사의 최종판결이 예정되어 있다"며 "배심원 평결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 진행후, 최종 판결시 항소 등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허 등 지적재산권 분쟁의 무서움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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