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iM증권은 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내년에 좀 더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iM증권은 목표주가 산정 실적 반영시기를 25년으로 조정했고, 1일자로 합병 완료된 SK E&S 영업이익 연결 반영을 감안해 밸류에이션을 재산정했다.
사업별 적정가치는 정유 8.4조원, 화학 4.5조원, 윤활유 6.0조원, SK-On 3.5조원, SKE&S 12.1조원 등으로 산출했다.
iM증권은 "3분기 SK온의 흑자전환은 일회성 이익 반영으로 이뤄진 만큼 4분기와 25년에도 그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전통에너지 사업이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해주고 있고, 합병 완료된 SK E&S, SKTI, SK엔텀 등의 현금흐름이 회계상 반영되며 SK온에 대한 무조건적인 자금 지원은 축소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현재 추진 중인 SK엔무브 상장 완료 시에도 추가적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해 25년부터 회사의 재무구조 리스크에 대한 우려는 조금씩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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