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또 어닝쇼크..목표가 28% 하향-하나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하나증권은 30일 두산밥캣에 대해 연속으로 컨센서스를 큰 폭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7000원으로 종전보다 28% 하향조정했다.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하반기로 기대됐던 수요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인프라 투자, 리쇼어링 등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감소와 재고조정이 동시에 진행됐다"며 "대선 이후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될 수 있으나 4분기에도 재고조정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3분기 누적 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률은 각각 64.9%, 65.4%"라며 "연초 실적 가이던스가 보수적인 수치로 평가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흐름"이라며 "전년대비 성장률 측면에서 2024년 연간 실적은 바닥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분기 기준으로는 아직 명확한 회복 시점을 예단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하나증권은 "과거의 PBR 멀티플 흐름을 감안하면 절대적인 측면에서 주가는 하단부에 위치해있다"며 "다만 최근 지배구조 개편이 악재로 작용하는 가운데 하반기 기대됐던 실적 회복도 다소 지연되며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으로는 미국 대선 이후 인프라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될 수 있고 점진적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 모기지 금리의 흐름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사실상 주요 사업거점이 북미라는 점에서 미국 경쟁사들과의 밸류에이션 괴리 역시 주가 하단을 지지하는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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