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다올투자증권 신용등급 'A-'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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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다올투자증권]
[출처: 다올투자증권]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한국기업평가(KR)는 지난 21일 다올투자증권의 기업신용등급과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아울러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강등했다.

한기평은 지난 22일 보고서에서 등급 조정 사유로 "올해 상반기 영업순수익 규모는 603억원, 점유율은 0.5%에 그쳤다"며 "올해 들어 실적 감소 폭 확대와 충당금 적립 부담으로 저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작년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2년 이후 자본적정성 지표가 저하된 수준에 머문 점도 배경으로 들었다. 올해 6월 말 순자본비율은 227.7%로, 중소형사 비교군(peer) 평균 301.9%보다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한기평은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개발경기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자산건전성이 저하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며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일정수준 손실완충력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나, 부실사업장 정리 과정에서 대손비용이 확대될 수 있어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6월 말 다올투자증권의 부동산 PF 익스포저(위험노출액)는 4453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62.3% 수준이다. 지난 2022년 6월 말보다 1654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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