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투데이=이은형 기자 | 주식회사 닷밀(대표이사 정해운)이 국내 최초로 실감미디어 기반 테마파크 기업으로서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코스닥 시장 기업공개(IPO)를 위해 닷밀은 오는 24~25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닷밀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자체 IP를 활용한 디지털 테마파크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방침이다.
닷밀은 급성장하는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에서 메타버스나 VFX(시각특수효과)와는 전혀 다른, 독자적인 실감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IP(지식재산권)와 공간 사업을 확장해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수익 모델을 구축했다.
지난 2015년 실감형 콘텐츠 수주 사업으로 출발한 닷밀은 다양한 몰입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성장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을 시작으로 6·25 전쟁 70주년 추념식, 통영 디피랑, BTS 홀로그램 스테이지, 삼성 갤럭시 S8 언팩 등 국내외 굵직한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
닷밀은 지난 2022년 제주 '루나폴' 오픈을 시작으로 B2C 시장에 진출했다. 아날로그 중심의 도심형 테마파크 산업에 혁신적인 실감미디어 기술을 적용해, 단기간에 '글로우사파리', 'OPCI', '워터월드' 등 다수의 테마파크를 선보이며 흑자 전환했다.
닷밀은 지난 2022년 벤처창업진흥 유공으로 대통령상과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6건의 기술특허를 취득하고, 특례상장용 모의 기술성 평가 A등급, 투자용 기술신용평가 TI-2 등급을 획득하는 등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2024 글로벌 인사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테마파크 시장은 지난 2023년 64.6억 달러에서 2032년까지 113억 달러로 연평균 5.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닷밀의 다음 행보는 자체 개발한 독창적인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디지털 테마파크 구축이다. 초기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실제 작년 베트남 푸꾸옥에 연 '아이스 정글'은 뜨거운 열대 기후 속 겨울 축제를 테마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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