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스텔레이션에너지, 미국 원전 재조명의 최대 수혜주-iM

글로벌 | 김세형  기자 |입력

|스마트투데이=김세형 기자| iM증권은 17일 미국 원자력 발전 운영업체인 컨스텔레이션에너지(CEG)를 미국 내 원전 재조명의 최대 수혜주라고 소개했다. AI 수요 폭증에 따라 에너지 수요가 폭발적이고, 원전이 대안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컨스텔레이션에너지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다. 

컨스텔레이션에너지는 미국에서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력 유틸리티 전문업체로서 미국 원자력 발전 1위 운영 사업자다. 지난해말 기준 33GW 규모의 발전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전력 발전원별로는 원자력 67%, 천연가스 25%, 신재생에너지 8%로 구성돼 있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전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전력 가격의 유연성이 높은 소매시장에 70%를 공급했고, 나머지 30%는 도매시장에 공급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무탄소 에너지이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 측면에서 원전이 부각되고 있지만 대형 원전의 경우 인허가부터 오래 걸리는 데다가 가장 최근 지어진 보글(Vogtle) 원전의 경우 초기 추정 예산 및 기간의 2배 이상이 소요된 바 있다"며 "대형 원전의 대안으로 떠오른 SMR의 경우 아직 개발 중으로 상업 운전까지는 더 많은 시일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이에 "신규 대형 원전 건설이나 SMR 개발보다는 더 빠른 폐원전의 재가동과 더불어 기존 원전의 수명연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컨스텔레이션의 원자력 발전 용량은 22GW로 2위 사업자 비스트라에너지(Vistra Energy)와 비교해 생산 능력이 3.5배 이상 높은 상황"이라며 "미국에서 폐원전의 재가동과 더불어 기존 원전의 수명연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상황하에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9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의 스리마일섬 원전을 소유하고 있는 컨스텔레이션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20년간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해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 재가동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 아마존과 대량의 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컨스텔레이션에너지는 간밤 5.13% 급등한 27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R 업체인 오클로(OKLO)와 뉴스케일파워(SMR)는 하룻새 각각 41.97%, 40.01% 폭등했다. 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내놓은 원전 ETF 글로벌X우라늄ETF(URA)도 7.01% 폭등했다. 빅테크들이 원전을 전력원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이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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