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소상공인 연구센터 신설

|스마트투데이=김국헌 기자| KB금융그룹은 16일 KB경영연구소장 직속 조직인 ‘소상공인 연구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상품·서비스를 개발하며,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마련에 싱크탱크 역할을 맡게 된다.

소상공인 연구센터는 소상공인의 현황 데이터를 수집하고, 소상공인 사회 문제를 분석해 대안 상품·정책을 제시하는 연구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저출생 문제 등 당면한 사회 문제에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것이 금융의 역할”이라며, “KB금융은 우리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서울·부산·광주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출산·육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의 돌봄 환경 개선에 총 160억 원을 지원했다. 또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총 150억원을 투입해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